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퇴임식을 마치고 검찰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노 대행은 검찰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검사 징계 논의는 멈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우종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만석 대행 어떤 입장을 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노 대행은 비공개로 진행된 퇴임식에서 2천 자 분량의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항소 포기 결정 등 논란에 대해선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논의는 멈춰 달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인데, 이게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비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충분한 논의나 대비 없이 단순히 검찰청을 폐지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답답한 상황이 지속된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 대행, 퇴임식을 마치고 지하가 아닌 1층 정문으로 청사를 떠날 계획이어서 입장을 더 낼까 싶었지만 별다른 말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노만석 / 검찰총장 직무대행 : (퇴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.)…. (항소 포기 전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.)….] <br /> <br /> <br />노 대행 사퇴 이후 검찰은 어떻게 운영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은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, 서울중앙지검장까지 이른바 '빅3'가 공석인 상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은 '대행의 대행' 체제가 되는데 이는 선임인 차순길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맡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검찰 개혁 등 현안들이 시급한 만큼 대검 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정부의 '원포인트' 인사도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대검 차장 후보로는 구자현 서울고검장, 송강 광주고검장, 이종혁 부산고검장, 이정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노 대행 사퇴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은 마무리된다고 봐야 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러진 않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항소 포기 결정을 두고 용산·법무부와 관계를 고려했다는 노만석 대행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만 전달했다는 법무부 입장에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검찰 판단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, 의견을 전달하고 대검은 참고한 게 사실상 수사지휘 아니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 대행은 사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141349389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